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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A

2년간의 라이팅 아티스트 활동 기록

by co_met987 2025. 7. 10.

 

 

스크립팅 공부와 함께 렌더 라이팅 공부를 하면서 라이팅 실무 작업이 하고 싶어졌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한 지도 2년이 지나서

어느덧 이 직무의 매력을 차차 알아가는 중이다.

 

골드프레임이라는 곳에서 1년 반을 있었고, 지금은 언리얼을 쓰는 회사에서 라이팅을 하고 있다. 소개로 계약직으로 들어와서 가능하면 안정적인 곳으로 이직을 하고 싶기도 하고, TA를 마저 꾸준히 준비할까 싶기도 하다. 원래 신입을 잘 안뽑는 직무기도 하니까!

 

 

 

 

뮤비, 시리즈 작업 하다가 2023~4년에 했던 사랑의 하츄핑 작업. 운좋게 좋은 프로젝트를 만났다. 기간이 짧고 작업자들이 힘들긴 했지만 모든 작업이 마감때 되면 힘든 편이니.. TA님, 팀장님과 시니어 분이 참 고생이 많으셨다.

 

그 외에도 툰스타일 애니, 광고, 뮤직비디오 작업도 했는데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하려고 피디님이 신경 많이 쓰셨던 듯 하다. 정말 즐거웠던 경험이었다. 회사생활이 짧게 끝난게 아쉬울 정도로..(하지만 지금보니 참 다행이었다)

 

 

 

 

 

나는 따지고 보면 아트적인 고민을 더 많이 해야 하는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 오히려 툴 다루는거에 특화된 느낌이라 룩 보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이 블로그가 그쪽으로 도움이 많이 되면 좋겠다.

 

 

 

 

그래서 잘 하고싶은 것보다는 내가 잘하는걸 자꾸 찾게 된다. 입사하고부터는 가능한 업무에 스크립트를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래는 작업하면서 만든 블루프린트 위젯이다. 곧 글로 올릴 예정.

전 회사 TA님이 참 좋은 분이었어서 어깨너머로 많이 배웠다. 샷아웃 투TA님~ 건강하시길...

 

 

간단히 말하자면 fbx로 베이크되어 가져온 카메라 키프레임들 중 필요없는 부분을 지워주는 블루프린트 위젯이다.

짧은 시리즈라 2~30개 정도 되는 에피소드에서 매회 50개 정도 되는 컷을 조절해야 하는데

매 컷마다 우클릭해서 전체삭제 해줘야 하는게 시간 소모가 많이 되어 만들게 되었다.

 

추가로 자주 쓰는 라이트 시퀀스로 교체하는 기능도 만들었다.

이 회사에 계속 있는다면 디벨롭이 되겠지만 팀에서 사람이 많이 필요할지는 미지수라 계속 만들수 있을지 모르겠다..😅


위젯은 언리얼 포럼의 수많은 고민들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블루프린트UE 사이트도 참고를 많이 했고.. 다음 글에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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